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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그룹, 故 이종호 명예회장 1주기 추모식 개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JW그룹은 지난 19일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타계(2023년 4월 30일) 1주기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열린 추모식은 생전 소탈하게 살아온 고인을 기려 간소하게 진행됐다. 故 이종호 명예회장에 대한 추모묵념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와 추모사 낭독, 추모 영상 상영, 이경하 JW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의 헌화로 이어졌다.JW그룹은 지난 19일 관천사옥에서 지난해 4월 30일 타계한 고 이종호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한성권 JW그룹 부회장은 추모사에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 다운 약'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쳐왔던 이종호 명예회장의 생명존중과 도전정신의 창업정신은 오늘날 JW그룹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뤄내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제약보국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과 혁신을 거듭했던 명예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적인 신약개발을 향한 비전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이날 추모식 이후 참석자들은 고(故) 이종호 명예회장의 흉상 제막식을 갖고, 대한민국을 의약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아무나 갈 수 없는 험한 길을 걸었던 고인의 정신을 기렸다.송파(松坡) 이종호 명예회장은 한평생 필수의약품부터 혁신신약까지 '약 다운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보국(製藥保國)' 실현에 앞장섰다.1966년 이 명예회장은 회사 경영에 본격 참여했다. 당시 삼락증권(현재 대신증권) 총무이사로서 미래가 보장됐지만, 부도 위기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했다. 경영 정상화를 위한 그의 노력은 다양한 의약품 개발로 이어졌다. 1969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합성 항생제 '리지노마이신' 개발에 성공해 경영위기 속 회사의 기틀을 다졌다. 1974년에는 당시 페니실린 항생제 분야 최신 유도체로 평가받던 피밤피실린의 합성에도 성공하며 합성 항생제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 머크, 애보트 등 글로벌 선진 제약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신약을 선보이며 전문 치료의약품 중심으로 회사를 정상 궤도로 견인했다.이종호 명예회장은 생명존중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필수의약품 공급에도 매진했다. 특히 회사의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는 수액제 개발과 생산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수익성이 낮은 수액 사업이었지만, 병원 불빛을 보며 "지금 이 순간에 저기서 꺼져가는 생명이 있는데 돈이 안돼서 그만둔다는 건 말이 안된다"라며 생명존중의 창업정신을 이어갔다. 이 명예회장은 이익이 나던 유리병과 PVC 수액을 과감히 포기하고 2006년 1600억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Non-PVC 수액제 공장을 건설했다. 수액제 분야 최고를 향한 그의 집념은 국내 최초로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수액백 시대를 열었고, 2019년 아시아 제약사 최초로 유럽 수액제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다.세계적인 신약 개발을 위해 도전과 혁신도 거듭했다. 이 명예회장은 신약 개발로 수익을 창출해야한다는 신념이 확고했다. 신약이라는 개념조차 희미했던 1983년 중앙연구소를 설립했으며, 1986년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초대 이사장에 추대되는 등 국내 제약업계에 신약개발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1992년에는 오늘날 오픈 이노베이션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한일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밖에 2000년 미국 시애틀에 JW 세라악(현재 보스턴 소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발판삼아 2001년에는 국내 최초의 임상3상 신약 1호인 항생제 '큐록신' 허가를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 JW그룹은 오늘날까지 그 정신을 이어받아 혁신신약 중심의 R&D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치료의약품의 개발에 힘쓰고 있다.이 명예회장은 따뜻하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많았다. 2022년 사재 200억원을 출연해 공익재단 중회학술복지재단(현재 JW이종호재단)을 설립해 이사장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섰다. 재단은 음지에서 인술을 펼치는 의료인에게 주어지는 성천상을 비롯해 보건의료 분야 학술연구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 명예회장은 "JW가 필수의약품 공급으로 건강문화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지론 하에 2003년부터 중증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합창단 '영혼의소리로'의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2015년에는 국내 최초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 'JW아트어워즈'를 제정했다.
2024-04-22 11:37:36제약·바이오

바람 잘 날 없는 국내 제약사…주총 앞두고 시끌시끌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제약사들의 주주 총회 시즌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경영권 분쟁과 직위 신설로 인한 갈등 등으로 총회가 열리기도 전에 시끌법적한 모습이다.특히 경영권 등의 문제는 향후 제약사의 운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주들외에도 의료진 등의 관심도 높아지는 분위기다.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오는 29일까지 약 2주간 국내 제약사들의 주주 총회가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특히 올해 주주총회의 경우 각 기업들의 정관 변경에 따른 갈등부터, 경영권 분쟁으로 인한 표대결 등이 예고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15일부터 시작되는 제약사 주주총회 시즌 중 유한양행, 한미약품, 씨티씨바이오 등이 표대결 등을 예고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실제로 15일 10시부터 진행되는 유한양행 주주총회의 경우 직위 신설과 관련한 정관 개정이 쟁점이다.유한양행은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하면서 기존에 없던 회장, 부회장 직위를 신설한다는 방침이다.해당 직위 신설과 관련해서 일부 반발이 생기자, 유한양행 측은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50대 제약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직급 유연화 조치를 한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또한 일부 거론되고 있는 특정인의 회장 선임 가능성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하지만 여전히 본사 앞에서 일부 임직원들이 트럭시위를 벌이며, ▲유한양행 회장·부회장 신설안 철회 ▲채용비리 조사·비리자 축출 ▲차기 전문경영인 선임 후 사퇴 ▲현 의장직, 재단 이사장직 사퇴 ▲유일링(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손녀딸)씨 유한재단 이사장직 재선임 등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이번 주총에서 해당 정관 개정안의 통과 여부는 물론, 주총 이후 이번 갈등이 봉합 될지 여부 역시 지켜봐야하는 상황이다.이같은 정관 개정에 따른 내부 갈등 뿐만 아니라, 이번 주총에서는 한미사이언스와, 씨티씨바이오에서 경영권을 두고 표대결이 이뤄지는 점도 주목된다.우선 한미사이언스이 경우 OCI그룹과의 통합 설 이후 발생한 오너 일가의 갈등이 이번 주총에서 절정에 이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28일 진행될 한미사이언스의 주주총회에서는 오너일가 증 그룹 통합을 추진하는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제시한 후보 6인과, 창업주의 장남인 임종윤 사장과 차남인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추천한 후보 5명 중 득표순대로 최대 6명까지 이사가 선임될 예정이다.이에 표대결이 예상되는 만큼 양측은 의결권 확보에 공을 들이는 상황으로, 최근에는 주주총회 개최 장소를 두고도 양측의 입장문이 나오는 등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아울러 해당 주총 전에는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제기한 한미사이언스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가처분 결과 역시 두 그룹의 통합 필요성이 고려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결과 역시 이후 표대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이와함께 씨티씨바이오 역시 현 경영진과, 최대주주로 올라선 파마리서치간의 경영권 확보를 위한 표대결이 예고됐다.29일 진행될 해당 주주총회에서는 현 씨티씨바이오가 추천한 사내이사와 지난해 9월 최대주주로 올라선 파마리서치가 추천한 사내이사의 안이 맞붙는다.이들 역시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주주총회를 앞둔 만큼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한 의결권 확보에 공을 들이는 상태다.결국 이번달 말 진행될 한미사이언스와 씨티씨바이오의 주주총회 모두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를 쥔 셈이다.이에 각 기업들의 소액주주들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역시 관심이 주목되는 이유다.한편 이같은 표대결 외에도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정관 개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이번 주주총회 시즌에는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배당절차 개선안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의 사업목적 추가 역시 이어진다.여기에 일성신약의 경우 상호명을 일성아이에스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곧 과천시대를 열 안국약품과 광동제약은 본점 소재지를 과천으로 변경하는 안을 올린 상태다.
2024-03-15 05:30:00제약·바이오

민주당 최혜영 의원 "의대증원 규모 국민 정서상 2~3천명"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더불어민주당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지역의사제 도입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마지노선을 400여 명으로 잡는 의료계와 달리, 국민 정서를 고려하면 2000~3000명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9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 비대면 진료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의과대학 정원 확대, 비대면 진료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다.최 의원은 민주당이 생각하는 의대 증원과 관련해 국민 입장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의료계가 마지노선으로 몇 백명 수준의 증원을 주장하는 것과 달리 필요한 규모는 수천 명에 이른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규모와 관련해선 보건복지부가 정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그 수준이 기존 정원을 넘어선다면 의대 신설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또 2025년 입학연도까지 늘어난 의대 정원을 적용하기 위해선 오는 4월까진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그는 본인이 거주하는 안성시의 경우 이미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의사 부족 문제가 현실화했으며, 이 때문에 시민 불안과 불편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몇 년 후엔 간단한 외과수술마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와 관련 최 의원은 "의대 증원과 그 규모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와 꽤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눴다"며 "의대정원 확대로 의사 수가 늘어나지 않으면 근본적으로 응급실 뺑뺑이나 소아과 오픈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의료계는 증원에 반대하며 증원하더라도 최소 400명 수준을 말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국민 입장에서 보면 2000명, 3000명 씩이라도 증원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강조했다.지역·필수의료 살리기 대책으로 거론되는 의료인 사법 리스크 완화와 관련해선 일부 공감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역으로 가려는 의사가 없어 이들의 몸값만 뛰는 문제가 지속되는 만큼, 지역의사제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봤다.이와 관련 최 의원은 "지역의 필수의료 살리기는 어느 정권이든 모두의 숙제였지만, 모두 해결하지 못한 중대한 문제"라며 "지역으로 가려는 의사가 없으니 의사들의 몸값만 뛰고 의료인은 없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의사제를 통해 필수의료 분야만이라도 잘 개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송 외에는 분쟁을 해결할 제도가 불충분해, 환자는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의료진은 법적 부담 때문에 필수의료를 기피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권리 구제를 전제로 의사의 사법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에 큰 틀에선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추진을 통한 경기도 공공의료 확충도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 내 의료취약지는 연천군·동두천시·포천시·가평군·양평군·여주시·안성시 등 7곳인데 특히 연천군·가평군·양평군은 응급·분만·소아의료가 모두 부족하다는 것.특히 경기도는 우리나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광역자치단체인데 반해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1.8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미치지 못한다고 우려했다.경기도 내에서도 시군구별 인구 1000명당 의사 수 편차가 심각한데, 성남시와 과천시의 경우 그 수가 각각 3.61명, 0.71명으로 약 5배 차이 난다는 설명이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의대 증원 및 지역의사제,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현행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아쉬움을 표했다.이와 함께 경기도 인구 만명당 의대 정원 수 역시 0.09명으로 전국 최하의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도내 사립대학 의대가 3곳이긴 하지만 모두 정원이 60명 미만인 미니의대다.경기도 내 국립대 의대는 한 곳도 없는 만큼 경기도 내 유일 국립대인 한경국립대에 공공의과대학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이와 함께 졸업자를 경기도 내 의사 부족 지역에 10년간 근무하도록 하는 지역의사제를 병행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다른 지역과의 공감대가 형성됐는지에 대한 질문엔 아직이라고 답했다. 다만 유사하게 공공의대 설립이 추진되는 공주대학교, 창원대학교, 목포대학교 등이 모두 국립대인 것을 들어 경기도 내 유일 국립대인 한경국립대의 적합성을 재차 강조했다.최 의원이 법안으로 발의하기도 한 비대면 진료에 대해선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비대면 진료가 법안으로 통과하지 못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면서 현장에서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는 지적이다.그는 "지난해 3월에 법안이 처음 논의됐을 때만 해도 거동불편 만성질환자, 격오지 거주자들의 의료접근성 확보하는 것이 정부와 여야가 합의할 수 있는 최대 기준이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시범사업이라는 명목으로 그 선을 넘어서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이어 "대면 진료를 보완하는 수단으로서의 비대면 진료를 큰 틀로 유지하면서 제도를 개선·보완하는 방향으로 논의됐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다만 현실적으로 다시 본인의 법안 수준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비대면 진료의 무분별한 남용이나 오용으로 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의약계와 잘 협조해서 추진해 나가길 바랄 뿐"이라고 전했다.이재명 당대표 서울대병원 헬기 이송 사태로 의사단체들의 검찰 고발, 규탄성명이 계속되는 상황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이와 관련 최 의원은 "이번 사건은 근본적으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한 사건이다. 이런 사건에 대한의사협회가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며 "이를 이런 방법으로 해결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현실을 직시하는 의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오는 총선에서 안성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의 지지와 응원을 촉구했다.그는 "안성은 국민의힘 의원님이 4선을 할 정도로 민주당에게는 험지 중 험지다.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영입인재 1호로 들어와 지난 4년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국민을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당을 위해 도전할 때라고 생각한다. 출마하기만 하면 당선되는 그런 지역보단 당의 승리를 위해 도전하고 승리하는 것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아무런 연고가 없어 많은 분이 만류했지만, 이사 오고 2년 동안 많은 분과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안성 사람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안성은 수도권이지만, 혜택은커녕 규제만 받아 정체된 도시라는 말씀이 많다. 새로운 인재로 바꾸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반드시 승리해 돌아오겠다. 잘 지켜봐 주시고 많은 응원과 지지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2024-01-11 05:30:00병·의원

JW그룹, 부부의사 김동연·안미홍씨 'JW성천상' 선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제11회 성천상 수상자로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49세), 안미홍(누가광명의원, 49세) 씨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왼쪽부터  안미홍(누가광명의원, 49세),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 49세)씨JW성천상은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제11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동연, 안미홍 씨는 JW성천상 제정 이래 선정된 역대 수상자 가운데, 첫 부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김동연·안미홍 부부는 의사로서 명예와 안정적인 삶을 뒤로한 채,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헌신과 희생의 삶을 살아왔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방글라데시에서 참된 인술을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이들 부부를 JW성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이성낙 성천상위원회 위원장(가천의대 명예총장)은 "김동연, 안미홍 부부 의사는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소외된 방글라데시 환자들을 위해 헌신하며, 의료 시스템을 개선시키고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며 "2020년에는 자녀들과 함께 방글라데시에 방문해 의료 봉사 활동을 이어가는 등 생명존중 정신을 계승하는 JW성천상의 제정 취지에 가장 적합한 후보자"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올해 JW성천상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 JW과천사옥(경기도 과천시 갈현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07-17 11:32:29제약·바이오

JW그룹, 과천 신사옥 이전…'R&D 중심' 경영체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JW그룹은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JW과천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12일 밝혔다.JW그룹 과천 신사옥 조감도JW과천사옥은 JW그룹의 연구개발(R&D) 인력이 집결하는 대규모 융복합 연구시설을 기반으로 조성했다.신사옥은 연면적 3만 5557​㎡(1만 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1만 9240㎡(5820평)의 2배에 달한다.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 층(1만 9734㎡)에 들어섰다. JW과천사옥에서는 그룹의 주력 연구 분야인 혁신신약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개발·관리·마케팅 부문도 입주했다. JW과천사옥에서는 실시간 자율좌석·회의실 예약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일의 목적과 효율성을 고려해 업무공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을 도입했다.이외 최상층(11층)은 카페테리아와 옥상정원으로 꾸몄으며, 1층과 2층에는 JW 역사관을 비롯해 카페, 공연장, 스튜디오 등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 문화공간도 마련했다.JW그룹 관계자는 "JW과천사옥은 일의 본질에 집중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JW의 미래를 책임질 R&D 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6-12 11:54:51제약·바이오

권역응급 5곳 추가지정…응급구조사 에피네프린 투여 허용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가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을 추진하면서 의료기관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응급구조사의 업무범위도 확대, 응급상황에서 의사의 지도·감독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바뀐다.복지부는 2일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열고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 및 응급구조사 업무범위 확대에 대해 의결했다. 복지부는 2일 제1차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열고 응급의료법 시행규칙을 개정,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복지부는 앞서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 결과 2개 응급의료권역(서울서북, 부산)에서 미지정한 바 있다. 복지부는 현재 미달권역인 서울서북권(종로구, 중구, 용산구,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과  부산권(부산광역시, 경남(김해시, 양산시, 밀양시, 거제시)) 이외에도 경기서북, 경기 서남, 충남 천안 등 3권역에 추가지정을 추진한다.경기서북권은 경기(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까지 아우르는 권역이며 경기서남권은 수원시, 안산시, 오산시, 화성시, 안양시,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까지 포함한다. 또 충남천안권은 천안시, 당진시, 서산시, 아산시, 예산군, 태안군, 홍성군, 경기(안성시, 평택시)가 해당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미달된 2권역에 추가로 3권역을 합해 총 5권역 내 의료기관들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3월 중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 공모를 진행, 신청접수 및 지정평가를 거쳐 4월 중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복지부는 이날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통해 응급구조사 업무범위도 확대키로 확정했다.응급구조사는 지난 1999년, 14종 업무로 한정한 이후 24년간 유지해왔다. 14종 업무는 ① 심폐소생술 시행을 위한 기도 유지(기도기 삽입, 기도삽관 등 포함), ② 정맥로 확보, ③ 인공호흡기 이용 호흡 유지, ④ 약물투여(저혈당성 혼수시 포도당 주입 등), 그 외 2급 응급구조사 업무 10종(기본 심폐소생술, 부목 등 이용한 사지 고정 등)이다.하지만 해당 업무에 머물러 있다 보니 심정지, 쇼크, 심근경색 등 촌각을 다투는 경우, 빠른 투약 및 심전도 획득, 채혈을 통해 환자 회복(자발순환, 정상혈압 등) 및 조기 진단·수술에 기여할 수 있음에도 현장 적용이 어렵다는 불만이 제기돼왔다. 특히 최근 이태원 참사 등을 겪으면서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진 상황.복지부는 이날 열린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통해 ▴심정지 시 리도카인 투여 ▴심정지 시 아미오다론 투여 ▴비마약성 진통제 투여 ▴심정지 시 에피네프린 투여 ▴아나필락시스 쇼크 시 에피네프린 투여 ▴정맥로 확보 시 정맥혈 채혈 ▴심전도 측정 및 전송 ▴응급 분만 시 탯줄 결찰 및 절단 등을 포함키로 했다.다만 ▴수동제세동기 사용은 지속적인 근거 확보가 필요해 업무범위 추가 대상에서 제외했다.이는 유관 기관 및 단체, 학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중앙응급의료위원회 현장이송 단계 전문위원회에서 해당 업무의 의학적 안전성 및 효과성, 환자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한 결과다.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응급의료는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적정 진료를 제공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대표적인 필수의료 분야"라며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연계해 전국 어디서나 최종치료까지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3-02 12:06:02정책

대학병원 분원러시 수도권 6천병상 증가 "정부 제동 시급"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대학병원 분원 러시에 개원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환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해 의료전달체계를 붕괴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금이라도 정부 차원에서 나서 이를 제동해야 한다는 것.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오는 2028년 개원을 목표로 경기도 과천시·남양주시에 4차 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내년 상반기 중 경기도 시흥시에 800병상 규모 병원을 착공할 계획이다.대학병원 분원 러시에 개원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밖에 세브란스병원은 이달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원을 착공할 예정이며, 아산병원은 청라국제도시에 800병상 규모의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김포에는 인하대병원이 700병상 규모의 분원 설립할 전망이다. 이밖에 경희대의료원·한양대의료원·아주대병원 등이 분원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의료원은 700병상 규모인 중앙대광명병원을 개원해 지난 3월부터 진료 중이다.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수도권에만 총 6000병상 이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대한병원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학병원 확장은 의료를 황폐화시키는 원인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의료는 정보 비대칭이 지배하는 시장으로 공급이 소비를 만드는 영역인 것을 고려하면 늘어난 병상은 반드시 채워지며. 비용 소비적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대학병원 확장은 의료 보험재정 고갈을 앞당기고 국민 의료비 지출을 증가시킨다는 것.정부의 지역 간 의료 격차를 개선 약속에도 대학병원들의 분원 경쟁이 수도권에서 이뤄지는 상황도 지적했다. 인력 집약적인 의료업 특성상 수도권 대학병원의 경쟁은 도서지역 의료 인력을 흡수해 열악한 지역의료 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병원장협의회는 "대학병원 분원 건립은 많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며 "하지만 오히려 의료의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을 가속화 시킨다는 불편한 진실이 분원 설립의 정당성을 무색하게 한다"고 전했다.이어 "의료의 실패란 비용의 문제가 아닌 환자의 생사 문제로 의료 전달체계의 교란에서 시작된다"며 "대학병원의 분원 경쟁은 의료라는 생태계 피라미드를 뒤집어 최상층을 두텁게 하는 것으로 의료라는 시장을 유지할 수 없게 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개원가 역시 이런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역 의료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를 촉구했다.특히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성명서를 내고 유명 대학병원의 분원 개설은 지역 의료 생태계를 황폐화시킨다고 강조했다.대학병원 분원은 시설·인력·브랜드·자본 등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어서 지역 의료기관은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1차적인 지역 의료 수요를 모두 빨아들여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과 중소병원의 경영난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대학병원의 역할이 중증 환자 진료와 연구 및 의학 교육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하지만 대학병원 분원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경쟁을 넘어, 환자가 3차 의료기관으로 직접 연결되는 창구 역할을 해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질 것이라는 우려다.대개협은 정부가 나서 무분별한 대학병원 분원 설치를 제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의료는 사회 보장 제도로 운영되는 상황인데 대학병원 분원 설치는 자본 경쟁과 규모의 논리로 이뤄진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대개협은 "한 번 망가진 의료 인프라는 빠른 시간 내에 회복이 어렵다. 지금이 지역 의료를 보존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다"며 "수도권 병상 종량제 도입과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의 인허가 권한을 지자체장이 아닌 중앙정부로 해 국가 균형 발전을 고려한 허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본 협의회는 대학병원이 중증 진료와 교육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외래를 제한해야한다"며 "의료비용의 급상승을 불러일으키는 대형병원의 병상 수를 지역별로 제한할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2022-12-12 15:52:20병·의원

몸집 키우는 고대의료원…과천+남양주 새병원 동시 건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고려대의료원이 경기도 과천시와 남양주시에 소위 '세상에 없던 미래병원'을 건립한다는 목표로 신축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특히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과천시와 남양주시 중 한 곳이 아닌 두 곳 모두에 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자료사진. 고대의료원은 과천시와 남양주시에 새 병원 건립을 그동안 논의해왔다. 2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잇는 4차 병원이 될 '미래병원'은 그간 지역 내 대형의료기관 유치를 희망하는 복수의 지자체들로부터 잇따라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에 고대의료원은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를 표방하는 미래병원에 대한 내부 전략과 구상을 바탕으로 최근 지자체와 본격적인 협의를 개시한다.미래병원은 '세상에 없던 스마트병원'과 '지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의료기관'이 목표인 만큼 초기 단계부터 지자체와의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도시개발계획 및 인프라, 관련 규제, 파급효과 등이 면밀하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에 의료원은 지자체별 여건과 상황에 따라 입지 조건과 규모, 연계시설 등의 정책적 지원과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지자체와 동시 협의를 개시, 컨소시엄 구성 및 세부 사업실행계획 등 구체화 된 모델을 빠르게 도출할 계획이다.또한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과천시와 남양주시 모두 우수한 입지와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고대의료원은 지자체가 최대한 창의적으로 접근해 세부 구상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과천시는 경기 남부권과 서울 강남권을 아우르는 위치 특성에 따라 고대의료원이 보유한 핵심 진료, 연구, 교육 기능을 집약시켜 특성화를 노리고 있다.남양주시는 지역내 높은 의료수요, 주변 인프라와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인 만큼 고대의료원만의 차별화된 ‘메디컬 콤플렉스’를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이다.특히 과천시나 남양주시 중 한 곳이 아니라 두 곳 모두에 병원을 건립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됐다.미래병원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병조 의무기획처장(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은 "고대의료원의 미래병원은 고도화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최첨단 의과학 연구, 혁신 의료인재 양성이 이뤄지는 최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이자, 지역의료를 살릴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영훈 의무부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전략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완전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환자 중심, 미래의학이 구현되는 스마트병원을 탄생시키겠다"면서 "향후 10년 내 대한민국 의료계에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02 12:12:17병·의원
현장

과천시 최중심 정부과천청사역 개원 기회 열린다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코로나19 여파로 얼어 붙었던 개원시장이 2022년을 앞두고 꿈틀대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위기에도 끄떡없는 개원입지는 어디일까. 메디칼타임즈는 내년 개원을 준비 중인 예비개원의들이 주목할 만한 입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봤다. 경기도 과천시 주공단지는 1만4000여 세대 아파트를 바탕으로 4~5만 여명의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정부과천청사 덕분에 꾸준한 외부 수요도 기대할 수 있으며 재건축·재개발이 활발해 개원 기회도 꾸준히 생기고 있다.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역과 과천역을 둘러싼 과천주공단지를 중심으로 관공서·학교·마트 등 대다수 인프라가 몰린 지역이다. 대대적인 주거 정비사업이 진행돼 기존 주공아파트 단지들이 신축아파트로 변모하고 있으며 인덕원역 GTX 노선 등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다.과천시민 평균 연령대는 지난 11월 50대 인구 비중이 17.3%로 가장 높았고 40대 15%, 30대 14.4%, 20대 13.3% 순이었다. 또 세대 밀집도로 보면 과천시민 7만 여명의 70~80%가 과천주공단지와 그 인근에 거주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정부과천청사역 입구 상가의 모습.오피스 상권과 인근 아파트 단지 수요가 기대되는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에 과천시 대다수 병의원이 입점해 있다.과천시 핫플 정부과천청사역 개원 기회 '활짝'과천시 대다수 병의원은 중앙동과 별양동과 맞닿은 정부과천청사역 주변 오피스 상권에 몰려있다.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200~300m엔 30~40채의 상가 건물이 밀집돼 오피스 상권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과천 4·5단지 과천 프루지오 써밋, 과천위버필드 등 총 5500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가 도보권이어서 관련 수요를 빨아들일 수 있다. 정부과천청사와 인접해 외부수요가 기대되는 것도 장점이다.이 같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상가 거래도 활발하다. 실제 대부분 상가 1층엔 개원에 적합한 공실이 없었으며 대다수 건물에 적어도 1~2개 이상의 병의원이 개원해 신규 입점에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천시민은 물론 유입인구 대다수가 이용하는 상권인 만큼 유동인구 연령대가 다양했다. 이 때문에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수요는 병의원 종류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특정 과가 포화상태인 것은 주의해야 한다.실제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엔 이미 14개의 치과가 개원한 상태다. 피부과(6개), 이비인후과(5개), 정형외과(4개), 내과(4개)도 다수 포진해있다. 이밖에 과 별로 최대 1개 정도만 개원한 상태로 위 과를 제외하곤 개원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상가가 큰 신축건물에 병의원이 몰려있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렉스타운엔 내과, 안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통증의학과, 등이 개원했다. KT과천지사 건물에도 치과, 내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가 자리 잡고 있다. 교보생명 건물엔 치과와 피부과 뿐이었지만 추가로 개원할 공실은 없었다. 내년 완공 예정인 e편한세상 시티과천과 현대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내년 정부과천청사역 인근에서 900세대에 가까운 오피스텔들이 완공 예정이어서 개원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실제 1~3층이 상가로 지어지는 549세대 규모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과천'도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319세대 규모 오피스텔 '현대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도 같은 해 9월 완공된다.개원은 어디에…상가 불모지 과천역반면 과천역은 인근에 상가건물이 부족해 개원에 적합하다고 보기 어려웠다. 인근엔 도서관·공원·학교 등 여가·교육시설과 과천주공 10단지, 래미안 과천센트럴스위트 등 아파트 뿐이다. 과천주공 10단지 인근에 종합상가가 있기는 하지만 건물이 노후해 개원입지론 적합하지 않다. 과천역 4번 출구 인근에도 신축 아파트 상가가 있기는 하지만 개원에 적합한 공실은 없는 상황이다.  상가건물이 적은 과천역 전경과 임점대기 중인 과천자이아파트 상가.다만 별양로와 문원로가 이어지는 삼거리에 입점 대기 중인 신축 아파트 상가는 눈에 띄었다. 해당 건물은 2099세대 과천자이 아파트와 800세대 과천주공5단지 사이에 있어 입주민 수요를 노릴 수 있다. 또 건너편에 학교가 있고 50~60개 거주민이 많은 '공원마을' 통로인 문원로와 닿아 있어 내과나 소아청소년과 개원이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구석구석 숨은 꿀입지, 대단지 아파트 상가 찾기과천시는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인 만큼 단지 상가 개원으로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문동을 가로지르는 도로 주변에 아파트 상가 건물이 줄 지은 모습실제 과천위버필드, 래미안슈르 등 두 개 단지로 5000세대를 이룬 원문동엔 10여 곳의 병의원이 개원한 상태다. 각 단지를 가로지르는 도로 주변에 단지 상가건물이 줄 지어 있는데 치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청소년과가 개원했다. 인근에서 가장 큰 상가인 슈르상가엔 이비인후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치과가 들어서 있다. 30~50대 인구가 과천시민의 절반에 가까운 만큼 아파트 상가 개원 시 내과가 무난한 선택지로 판단된다. 실제 과천주공단지 상단인 부림동에도 한 개의 내과만 자리잡고 있다.  병의원을 찾기 어려운 부림동 전경과 개원에 적합한 신축건물의 모습부림동은 상가건물 부족해 개원입지론 적합하지 않았다. 다만 과천주공9단지와 부림마을 사이에 위치한 신축건물은 눈여겨 볼만 하다. 이 건물이 위치한 부림마을과 과천주공 9단지는 과천역 인근 병의원을 이용하기 까다로운 위치기 때문이다. 과천초등학교와 과천10단지연립과 인접한 것도 장점이다. 중앙동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는 관문로와 별양동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는 별양로도 내부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입지였지만 개원에 적합한 상가 건물을 찾기 어려웠다.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과천시엔 정부청사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거주민 외에도 외부수요 확보가 용이하다"며 "재건축이 진행 중인 단지도 있고 내년 경전철 신림선 개통 등 호재도 많아 미래가치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1-12-06 05:45:59병·의원

중소병원들 '지역우수병원제' 두고 기대 vs 우려 교차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 '(가칭)지역우수병원' 단 하나의 키워드 때문에 중소병원 사이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오가고 있다. 환자 쏠림을 막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단기 대책의 직접적인 사정권에서는 벗어나 있지만 지역 의료의 기능과 역량을 높여나가기 위한 방안에 '중소병원'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 개선 단기 대책을 발표하며 지역 내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을 '(가칭)지역우수병원'으로 시범 지정하고 지역주민이 신뢰하고 찾을 수 있는 기관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것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 그렇기 때문에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 등에 대한 내용도 나온 게 없다. 정부는 연내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제도의 윤곽을 잡아나간다는 계획이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지역 의료의 기능과 역량을 높인다는 대승적인 차원에서는 2차 중소병원들도 공감했다. 경상도 A대학병원 원장은 "지역 종합병원들 사이에 경쟁을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같은 종합병원이라도 환자가 느끼기에는 격차가 있을 수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상급종합병원이 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병원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며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B종합병원 원장도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가 쏠리지 않도록 1차, 2차 의료기관이 방어막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그만큼 병원 역량이 커야 한다"라며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정부가 만들어 준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중소병원에게는 또 다른 규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도 공존했다. 지역우수병원 지정을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할 것이고 기준을 만드는 것부터 만들어진 기준을 충족하는 것까지 중소병원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경기도 200병상 규모의 C종합병원 원장은 "우수병원 지정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 말하며 "분명 관련 기준이 만들어질 텐데 지방 병원은 간호사, 의사 인력이 부족해 뽑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인증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300병상 규모의 경기도 D종합병원 원장도 "지역 종합병원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도는 좋지만 잘못하면 산으로 가는 사업이 될 수 있다"라며 "의사, 간호사를 못 구해 지역 의료는 붕괴됐다. 전국에 병원급은 약 1500개가 있는데 대도시에 중점적으로 몰려있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지역별 종별 요양기관 현황 통계를 보면 경기도 연천군과 과천시, 강원도 고성군·양양군·평창군, 전라북도 무주군·장수군, 경상북도 울릉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 9개 지역은 종합병원과 병원 모두 한곳도 없었다. 종합병원이나 병원이 한 곳씩 있는 지역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더 늘어난다. 이 원장은 "노인 인구와 질병 유병률은 날로 늘어가는데 도서지역 등 시군구에 있는 병원은 의료인이 없어서 문제"라며 "자칫 잘못했다가는 원래 잘되고 있는 병원만 지정하는 데서 끝날 수 있다. 지역마다 병원이 꼭 있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도시마다 환자 발생률, 인구, 병상 수 등을 고려해 진짜 필요한 병원에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09-10 06:00:55병·의원

서울대병원 분원 고려요인 3가지…가치 창출·재정·현실성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각 지자체가 서울대병원을 향한 분원 설립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해당 병원은 분원 설립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서울대병원 조영민 배곧캠퍼스 설립추진단장(내분비내과)은 31일 전화인터뷰를 통해 서울대병원 분원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 설립 추진위원회를 발족, 오는 조만간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하는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이와 동시에 과천시도 추경예산까지 편성해가며 서울대병원 분원 유치 준비추진단을 꾸렸으며 서울시도 박원순 시장이 직접 의지를 밝히며 창동미군기지에 서울대병원 분원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상황. 조 단장은 최근 잇따른 분원 러브콜에 대해 "서울대병원의 설립취지에 맞아야 하고 특수법인법에 명시한 병원의 가치에 부합한다면 (분원 설립을)안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병원의 가치란 서울대병원 특수법인 관련 법에 첫번째로 명시하고 있는 교육과 연구 기능을 하면서 더불어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의 역할. 단순히 진료만을 위한 분원 설립은 없을 것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는 "분원 설립에 있어 최우선 고려대상이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있는가 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다음 고려해야할 부분은 해당 지자체의 재정력. 서울대병원은 앞서 오산시 내 분원 추진 과정에서 예산 문제로 무산된 경험이 있는 만큼 설립 이후 일정기간 적자를 보전해줄 여력까지도 살필 예정이다. 그는 "분원 설립을 하려면 병원 개원 초기에 적자를 보전해줄 수 있는 자금력을 갖춘 지자체여야 한다"며 "실제로 건립비용은 중요한 문제"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병원은 분원 조건으로 주변 의료기관과의 관계 즉, 개원 현실성도 따질 예정이다. 적어도 서울대병원 분원 설립으로 인근 의료기관과 경쟁구도가 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는 게 병원의 방침. 조 단장은 "지역사회 내 의료기관과의 관계도 고려해야할 부분 중 하나"라며 "1,2차 의료기관과 경쟁하는 식이 돼선 안된다고 본다"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가장 유력한 분원은 배곧신도시는 분원의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일단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에 들어서면 대학과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봤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은 기업-병원간 연구를 통해 성과를 내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연대, 공대 등 연계하면 산학연 기초연구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서울대병원이 추구하는 교육 및 연구 분야에 있어 서울대학교 공대, 자연대 학생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 같다"며 "배곧 분원은 뇌, 신경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인공지능 분야를 중심으로 방향성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료 중심의 똑같은 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면서 "현재 500병상 규모로 잡고 있지만 컨설팅을 통해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9-08-01 06:00:48병·의원

경인식약청, 2019년 의료제품 정책설명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식약처 경인지방청은 이달 21일부터 3일간 관내 의료제품 분야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무궁화홀에서 ‘2019년도 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마약류·의료기기 주요업무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사전·사후관리 업무 운영계획 등 주요업무 추진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 분야 설명회는 25일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2019년 의료기기 사후관리 세부 운영방안 ▲의료기기 제조·수입업 변경허가 절차 및 요건 ▲2019년 의료기기 GMP 정책 및 주요업무 추진방향 ▲2019년 달라지는 제도(법령 개정사항) 등이다. 경인식약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올해 추진하는 안전관리 정책 방향에 대한 업계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제품분야 제조·수입업체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gyeongin)→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9-02-20 23:17:25의료기기·AI

한림대성심·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림대성심병원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1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각각 경기서남부지역과 강원춘천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2016년 8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두 병원은 올해 8월 복지부가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앞으로 3년간 경기서남권역(안양시, 의왕시, 군포시, 과천시)과 강원춘천권역(춘천시, 가평군, 양구군, 인제군, 홍천군, 화천군)에서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게 됐다. 유경호 성심병원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병원의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급성기 중증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재준 춘천성심병원장 역시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지정을 통해 춘천성심병원이 지역사회 응급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음을 재확인 받았다"며 "우리 병원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병원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8-09-14 14:44:02병·의원

간호협회, 간호사 지방선거 당선자 축하연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최근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간호계 출신 광역·기초의회 의원 당선자 15명을 초청해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번 축하연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의 의료인 가운데 가장 많은 15명의 당선자를 배출한 것을 자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경림 회장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많은 수의 간호계 출신이 당선된 것은 간호의 힘과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며 "간호계 여러분이 당선의 기쁨을 누린 것은 간호 전문직으로서의 전문성과 역량을 증명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성 정치인의 비율이 낮은 우리나라 현실에서 볼 때 간호계의 정계 진출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면서 "간호의 명예를 걸고 지역주민들이 공감하는 정책개발과 생활정치 실현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참석한 15명의 당선자들은 환자를 돌보는 간호의 마음으로 여성과 간호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또한 간호사의 적정인력 확보에 주력하고 임상현장에서 간호사들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등 간호계의 당면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당선된 간호계 인사들의 선거구 및 소속 정당은 다음과 같다. -도의원(지역구) △구경민(부산 기장군, 더불어민주당) △원미정(경기 안산시, 더불어민주당) △남영숙(경북 상주시, 자유한국당) -시·군·구의원(지역구) △이순영(서울 동대문구, 자유한국당) △성경미(부산 기장군, 더불어민주당) △이미경(경기 수원시, 더불어민주당) △이규화(경기 이천시, 더불어민주당) △박남주(충남 천안시, 더불어민주당) △허남영(충남 계룡시, 자유한국당) -시·군·구의원(비례대표) △한경혜(서울 강동구, 더불어민주당) △반미선(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최옥술(대전 유성구, 더불어민주당) △제갈임주(경기 과천시, 더불어민주당) △이해림(경기 고양시, 더불어민주당) △유재동(전북 익산시, 정의당)
2018-06-21 10:34:16병·의원

신창현 의원, 의료목적 대마 마약류 포함 법안 발의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의료 목적 대마를 마약류로 규정한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 환경노동위)은 지난 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대마 매매를 금지하고 있으나 최근 시한부 뇌종양 환자인 아들의 치료를 위해 해외직구로 대마오일을 구입했다고 구속된 후 법원에서 선고유예를 받은 사건이 발생했다. 신창현 의원은 대마오일 주성분은 환각효과가 없는 칸나비디올(CBD)로 미국과 캐나다, 독일 등에서 이미 임상시험을 거쳐 뇌전증과 자폐증, 치매 등 뇌, 신경질환 효능이 입증됐다고 개정안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안은 대마도 의료 목적으로 식약처장 승인을 받은 경우 사용을 허용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신 의원은 "현행법은 아편과 모르핀, 코카인 등 중독성이 강한 마약류는 의료목적 사용을 허용하나 대마는 예외로 하고 있다"고 대마 마약류 포함 당위성을 설명했다.
2018-01-08 10:56:54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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